창원에서 빛나는 민주의 봄: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

경남 창원의 3·15아트센터는 오는 15일(금) 오전 10시,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의 무대가 됩니다. 이번 행사는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 아래, 3·15의거 참여자 및 유족, 미래 세대를 비롯한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로, 3·15의거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3·15의거 기념식을 통해 자유와 민주, 정의를 향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64년의 의미

3·15의거는 자유·정의·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과 학생이 하나 되어 일어난 숭고한 운동입니다. 이번 기념식은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로 시작해, 여는 공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3·1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예술을 통한 기억과 전승

여는 공연 '눈부신 큰 봄'과 기념공연 '역사의 이름으로', '빛의 세상으로'는 3·15의거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특히, '빛의 세상으로' 공연에서는 가수 정선아와 창원 학생연합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3·15의거의 정신을 노래할 예정입니다.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

강정애 장관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가 64년 전 평범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외침을 기억하면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 향한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