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봄, 2.28 민주운동 64주년 기념

대구에서 빛나는 민주주의의 역사, 2.28 민주운동 기념

2024년 2월 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2·28민주운동 참여자 및 유족, 미래 세대를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학생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자리였습니다.

2.28 정신, 민주주의의 밝은 빛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2·28민주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출발점이자 어떤 부정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음을 일깨워 준 정의의 빛"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모든 국민이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념식의 다채로운 행사들

기념식은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 2·28민주운동 참여학교 후배들의 결의문 낭독, 학생들의 힙합 공연, 가수 이보람의 공연 등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의미를 전달하고,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동방의 밝은 빛, 2.28의 정신

올해 행사 주제인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는 자유와 정의를 위한 학생들의 민주운동이 오늘날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의 기초가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