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장, 한용운 선생의 유산

한용운 선생 후손 위문으로 3.1절 의미 강조

2024년 2월 27일, 국가보훈부의 강정애 장관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대전 유성구에서 한용운 선생의 자녀, 한영숙 여사를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용운 선생,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

한용운 선생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 초안을 검토하고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전한 후, 만세삼창을 외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불교계 대표로서 3년 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에도 조국독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의 저항문학은 1926년 시집 「님의 침묵」 발간을 통해 빛을 발했다.

장관의 위문, 후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표시

강정애 장관은 한영숙 여사 자택에서 대통령과 장관 명의의 위문품을 전수하고 환담을 나누며, 고령에 따른 건강과 생활의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이는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존경의 표시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국가보훈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독립운동, 민족의 힘의 원천

강정애 장관은 "3.1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 맞서 독립의 희망을 이어가는 힘의 원천이었다"며, 국가보훈부는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선열들을 기리며 후손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